

부산 수영한서병원(병원장 윤철수)이 중소병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심장혈관전문치료센터를 개설했다. (사진)
수영한서병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심장혈관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지상 3층 규모의 이 센터는 지상 1층의 응급의학과,2층의 심장혈관검사실,심장내과·흉부외과 진료실,3층의 심장내과병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센터에서는 심장을 둘러싼 혈관에서 발생하는 각종 질환에 대한 치료를 담당한다. 협심증(가슴통증) 부정맥 동맥경화 등을 치료하고 관상동맥조영술,관상동맥확장술,심장판막성형술,심장박동기처치술 등을 시술한다.
병원 측에서는 이를 위해 심장내과 김종현(전 침례병원 심장내과 주임과장) 전문의를 소장으로,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출신의 김철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하고 첨단고가장비인 심장혈관조영촬영기 등 관련 장비를 구비했다.
김종현 소장은 '심근경색 환자 같은 응급환자의 경우 분초가 중요하다'면서 '수영한서병원의 심혈관센터는 특히 해운대·남·수영·연제구 지역 주민들의 의료 환경을 높이는 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출처: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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