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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밥이 보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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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운영자 등록일 2006.01.20 조회수 5921
우리가 매일 쌀을 먹게 된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쌀의 이로움은 옛 문헌을 찾아봐도 알 수 있는데, <동의보감>을 보면, 멥쌀이 위장의 기운을 돕고 피부와 살에 영양분을 공급하며 기운을 북돋우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없애 준다고 했다. 멥쌀로 흰죽을 쑤어 먹으면 소화기의 기능이 개선되고 진액 생성이 잘되기 때문에 오래 병을 앓아 진액이 소진되어 허약해진 환자에게 가장 좋은 보약이 된다. 찹쌀의 경우 차가운 성질이 있고 맛이 달면서 쓴데, 중초의 기운을 도와주고 기를 올리는 효능이 있고, 토사곽란을 멈추게 한다고 했다. 특히 노인이나 어린 아이가 비위기능이 약해져서 설사를 할 때는 찹쌀죽이 약이 되기도 한다.

◈그러면 이렇게 이로운 밥을, 보약처럼 좀더 건강하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거칠고 소박하게 먹어야 한다.
거칠고 소박한 것은 왠지 가난해 보인다라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 오히려 거칠고 소박한, 가난한 밥상이 건강에는 크게 이롭다. 그래야 말 그대로 밥이 보약이 된다. 쌀은 도정을 최소화한 현미를 먹어야 하고, 반드시 잡곡을 섞어 먹어야 하는데, 잡곡도 통보리나 통밀, 통율무 같이 되도록 껍질을 덜 벗긴 통곡식을 먹는 것이 좋다. 껍질째 있는 곡식은 하루 정도 물에 불리면 생명의 싹이 돋아나는데, 도정한 곡식은 이내 썩어 버리고 만다. 이렇게 생명이 살아 있는 쌀이 바로 현미인데, 흰쌀밥보다 먹기도 까슬하고 보기도 좋지 않지만, 영양가는 완전히 도정한 흰쌀에 비할 바가 아니다.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섬유질과 지방질 철분 인 등의 함량이 월등히 높고, 피를 맑게 하고 내장활동, 특히 대장의 기능을 좋게 해서 변비나 대장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것은 겨에 있는 풍부한 식이섬유 때문이기도 하다. 동맥경화나 노화를 방지하고 혈당치를 낮춰 주는 것은 물론 비만에도 좋고, 인체 내의 유해물질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반드시 씨눈이 살아 있어야 하는데, 씨눈에는 농축된 영양분과 생명에너기가 가득 들어있다. 요즘
유행하는 발아현미의 경우, 이 씨눈의 싹을 틔워 먹는 것으로, 우리가 새싹채소를 먹는 것과 같은 이치다. 특히 발아현미는 일반 현미에 비해 겨층이 부드러워져 소화가 잘 되고 영양소의 흡수율이 좋아진다.
거기에 오곡, 팔곡 등을 골고루 섞인 잡곡까지 더해지면 보약 한 사발이 따로 없는데, 곡식이 가진 다양한 영양과 성질을 고루 섭취해 오행의 기운을 조화롭게 다스릴 수 있다. 현미쌀과 함께 반드시 현미찹쌀, 검정쌀, 콩, 팥, 통보리와 통밀, 차수수, 차조, 녹두, 율무 등을 함께 넣어 거친 잡곡밥을 지어 먹는다. 또 하나, 잡곡밥에 볶은 참깨나 들깨, 검정깨 등을 한 숟가락 정도 뿌려서 먹으면, 자칫 밥에 부족하기 쉬운 칼슘이나 철분, 필수 지방산 등을 섭취할 수 있어, 밥을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둘째, 오래오래 씹어 먹는다. 밥은 오래 씹어야 제 맛이다.
간혹 맛이 없어서 밥을 먹기 싫다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모르는 말씀. 아마 오래 씹어보지 않아서 그럴 것이다. 두세번 씹다 대충 넘겨 버리면 밋밋한 맛만 느껴질지 모르겠으나, 씹으면 씹을수록 단물이 나오고 거기서 더 씹다 보면 고소한 맛까지 느껴진다. 사실 오래 씹으라는 건 맛보다는 건강 때문이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 오래 씹음으로써 밥알을 잘게 부숴 소화를 도울 수 있다.
둘째, 오래 씹는 행위가 타액, 침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타액은 가장 좋은 천연소화제이다. 특히 타액 속 아밀라아제와 같은 소화효소는 전분 분해능력이 탁월하다. 또 몸 곳곳의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살균작용이 있어 세균의 감염을 막아 주기도 하고, 치아를 단단하게 하고 암을 예방한다.
셋째, 오래 씹어야 소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건강의 가장 기본을 ‘소식’(小食), 즉 적게 먹는 것이라고 한다. 조금 모자란 듯, 팔분 정도만 먹는 게 건강에 가장 좋다.


▷셋째, 쌀은 산성이기 때문에 알칼리성의 반찬과 같이 먹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밥이 아무리 몸에 좋다 하나 그것만으로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채울 수는 없다. 이것을 반찬으로 채워야 하는데, 무엇이든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좋겠으나, 가급적 쌀이 산성이기 때문에 같은 산성인 어류보다는 알칼리성인 채소나 해조류, 과일 등을 함께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즘 웰빙 바람을 타고 채식이 각광받고 있는데, 밥을 위주로 하는 우리네 전통 밥상에는 안성맞춤이다. 한국 전통음식인 비빔밥은 이런 뜻이 오롯이 담긴 조상의 지혜식품이다. 거기에 청국장이나 된장으로 끓인 국까지 더한다면 건강에는 금상첨화.

▷넷째, 잘 익혀서 먹어야 한다.
<동의보감>을 보면, 밥이나 죽이 약간만 설익어도 비장에 좋지 못하다고 했다. 삶고 찌고 태우는 세 단계를 고루 거쳐야 비로소 맛있는 밥이 지어지는데, 쌀은 30분 정도 불려야 밥 짓는 시간도 줄고 속까지 잘 익어 탄력과 찰기가 있다. 너무 오래 불리면 영양분이 파괴되고 밥알이 뭉개진다. 다시마 끓인 물이나 육수, 우유 등을 넣어 밥을 하면 영양도 더하고 감칠맛이 돈다. 불조절은 계속 강한 불로 지으면 밥이 딱딱해지고 불이 약하면 밥알이 물러진다. 숯을 넣어 밥을 하면 농약성분과 수돗물의 납성분을 흡수해준다.


새해에는 정말 여타 다른 계획들 앞에 반드시 하루 밥 세끼 꼭 챙겨 먹기를 써넣었으면 한다. 이것만 잘 지켜도 일년 내내 보약 없이도 건강 걱정은 붙들어 맬 수 있고, 또한 쌀 때문에 시위를 하다 농민들이 죽어나가는 슬픔도 없어질 것이다. 지난 연말 송년회 때 미처 못 챙긴 지인이 있다면 이참에 불러다가 꼭 김이 오르는 갓 지은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나눠도 좋겠다. 그래야 올 병술년 한해가, 밥맛나는, 살맛나는 세상이 될 것 같다.


◈밥, 어떤 걸 넣어서 지어 먹을까?

▷보리,
양성인 쌀과 가장 잘 어울리는 대표적인 음성곡류. 알칼리성이어서 산성인 쌀과 궁합이 맞다. 소화도 잘되고 섬유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에 유익하다. 장내노폐물을 제거해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리작용이 강하며 암 발생을 낮춘다. 오래 먹으면 살이 찌고 몸이 윤택해진다. 가급적 껍질을 벗기지 않은 통보리를 넣는 것이 좋다.

▷콩,
밭에서 나는 고기. 소화가 쉬운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공급하는 완전단백질이다. 철분 함량이 특히 높고, 특히 탄수화물의 소화를 돕기 때문에 밥에 늘 넣어 먹는 것이 좋다. 성인병과 골다공증, 노화를 막아 주고, 오장을 보하고 위와 장을 따뜻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돕는다. 특히 육식을 좋아하는 경우 꾸준히 밥에 넣어 먹으면 채식주의자처럼 동맥이 부드러워진다. 흰색보다 검은색 콩이 약이 되는데, 쥐눈이콩이라 불리는 서목태나 까치콩이 가장 좋다.

▷팥,
차가운 성질을 가졌다.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이 특히 뛰어나고, 특히 비타민B1이 풍부한데, 이것이 부족하면 기억력 감퇴나 피로, 수면장애 등이 올 수 있어 수험생이나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들이 넣어 먹으면 좋다. 팥이 액을 막고 잡귀를 없애 준다는 믿음도 있는데, 간혹 사포닌 등의 성분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나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한번 끓인 물을 버리고 다시 삶으면 도움이 된다.

▷흑미,
검붉은 색이 도는 쌀. 찰기가 있고 맛이 구수하다. 일반쌀에 비해 영양가가 월등히 높다. 위장병에 좋고 신장기능을 강화하고 신체 면역기능을 높여 준다. 빈혈과 다뇨증,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흑미의 검은색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항암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특히 겨에 풍부하기 때문에 역시 도정을 덜 하는 것이 좋다. 백미의 10% 정도를 넣으면 적당하다.

▷그 외 차수수는 무기질과 단백질, 지질이 풍부해 건강에 좋고, 기침이나 해소 천식에도 좋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에게 좋은데, 백일이나 돌에 차수수경단을 빚는 것도 이런 이치다. 차조는 밥을 차지고 윤기 나게 한다. 성질이 차서 우리 몸의 습을 없애고 열을 내려 준다. 복통이나 구토에 좋다. 녹두는 해독작용이 탁월하고 소화가 잘돼 위에 부담이 없다. 식욕을 돋워 주고 몸에 열이 많거나 화병의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율무쌀은 몸을 가볍게 하고 사기를 막는다. 위장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그만이다. 완두콩은 맛도 달고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에 도움이 된다.
<글. 하푯님-건강컬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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