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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도폐쇄 원인·대처법, 4~6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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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운영자 등록일 2014.08.28 조회수 5721

기도폐쇄 원인·대처법, 4~6분이 '골든타임'…산소 공급 안되면 '뇌사'

 

이른바 '윤 일병 사건'을 두고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특히 윤 일병의 직접적인 사인이 '음식물에 의한 기도폐쇄'라는 국방부의 주장에 대해 송형곤 전 의사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기도폐쇄가 왜 일어났는지가 중요하다"며 구타 의혹을 지우기 위한 은폐 내지 왜곡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로 기도폐쇄는 어떤 때 일어나는 걸까? 만일 일상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염석란 부산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도움말을 줬다.

- 의식 저하로 인한 기도폐쇄환자

옆으로 눕혀 회복 시도

호흡 비정상적이라면

즉시 심폐소생술 실시해야

 


■만취로 의식을 잃었다면

공기가 폐까지 도달하는 통로가 기도다. 인후두부, 기관, 기관지를 거친다. 이것이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막히는 것이 기도폐쇄다. 뇌세포는 4~6분 동안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죽는다. 빠른 응급 처치가 필요한 이유다.
감염 등 질병으로 인한 것을 빼고는 생활 속에서 이런 기도폐쇄가 일어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의식이 저하됐을 때다. 의식이 저하되면 혀와 인후부 근육이 축 늘어진다. 이때 똑바로 누운 상태로 목이 뒤로 굽어졌다면 자연적으로 혀가 기도 쪽으로 밀려가 기도를 막게 되는 것이다.
사람의 의식이 저하되는 경우는 매우 다양하다. 약물중독에 의해 그럴 수 있고, 외상에 의해 머리를 다친 경우에도 의식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일상에서 특히 위험하게 생각할 것이 만취상태로 인한 기도폐쇄다.
몸을 못 가눌 정도의 만취상태로 술을 마신 경우 의식이 크게 떨어진다. 그런 상태에서 잠을 자다 숨지는 사례가 심심찮게 발생한다. 이는 목이 꺾인 자세, 또는 똑바로 누워있는 자세로 잠이 들면 본인의 혀가 기도를 막아서 질식하기 때문이다. 특히 알코올은 호흡중추에도 영향을 미쳐서 호흡수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혀에 의한 기도폐쇄까지 동반되면 호흡정지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어떤 이유에서건, 의식이 저하된 환자에게서 기도폐쇄가 의심되는 경우,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힌 회복자세를 취하도록 하면 혀가 기도를 막는 것을 피할 수 있다. 환자를 회복자세로 눕힐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눕히고 난 뒤 반드시 정상적인 호흡을 하는 상태임을 확인하는 것인데, 호흡이 비정상적이라면 심정지가 발생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심정지가 발생했다면 심폐소생술을 당장 실시해야 한다.

기도폐쇄 대처법 
ㄴ숨을 못 쉬고 얼굴이 새파래진다면 성인·소아에겐 '복부 밀쳐올리기 처치'(왼쪽 그림)를,

영아에겐 '등 두드리기와 흉부 압박 처치'(오른쪽 그림)를 실시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림 소방방재청 제공

 

 

- 음식물이 기도 막았을 때

말을 한다면 기침·재채기 유도

말 못 할 경우엔 복부 밀쳐올리기
영아는 등 두드려 토하게 해야


■음식물 등 기도에 이물질이 끼었을 경우

기도폐쇄는 기도에 이물질이 끼어서 발생할 수도 있다. 기도에 이물질이 끼어 막히는 건 여러 경우가 있다. 맞아서 생긴 혈액이나 구토물, 빠진 치아가 기도를 막히게 할 수도 있지만 음식을 잘못 먹다 그런 경우도 많다. '윤 일병 사건'에서 의심되는 것처럼, 먹다가 맞아서 음식물이 기도를 막는 것은 더 위험하다.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명절 떡에 의한 것이 가장 흔하다. 아이들의 경우 작은 알사탕이 특히 위험하다. 이 외에도 낙지, 고깃덩어리, 나물뭉치, 어묵, 컵젤리, 틀니, 칫솔목 등도 원인물들이다. 이가 좋지 않은 노인들의 경우 음식물을 잘 끊지 못하고 삼키다가 기도폐쇄가 잘 일어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만일 가족 등 옆에 있는 사람에게서 기도폐쇄가 일어난다면 바로 '119'에 연락해야 한다. 하지만 시간을 다투는 응급상황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조대가 오기까지 응급조치를 취해줘야 한다. 먼저 환자의 상태를 잘 살펴야 한다.
말을 할 수 있고 심한 기침을 하며 안절부절 못한다면 기도가 완전히 막힌 게 아니다. 이때에는 스스로 기침과 재채기를 하도록 유도해 이물질을 제거토록 유도해야 한다. 이때 등을 두드리지 말아야 한다. 이물질이 더 깊숙이 내려가 완전 기도폐쇄가 될 수 있다. 또 환자의 목에서 이물질이 보이면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제거하면 되지만, 눈으로 보이지 않는데 억지로 이물질을 꺼내려고 하지는 말아야 한다. 이런 시도를 하다 보면 뜻하지 않게 이물질이 더욱 깊숙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환자가 말을 못하고 목을 손으로 감싸 쥐면서 목에서 쌕쌕 소리를 내고 얼굴이 새파래져서 숨을 못쉬고 꺽걱거린다면 심각하다.
당장 응급처치를 해줘야 하는데, 아직 환자가 의식이 있다면 '복부 밀쳐올리기'(하임리히 요법) 처치가 도움이 된다. 구조자는 먼저 환자의 등 뒤에서 양팔로 허리를 감싼다. 이어 구조자는 오른손으로 왼 주먹을 감싸 잡고 명치에서 배꼽 사이 상복부(임신부나 비만환자는 흉부)에 댄다. 손을 당기는 듯 빠르게 위로 밀쳐 올린다. 이물질이 밖으로 나올 때까지 계속한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태어난 지 얼마 안되는 영아들에게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영아의 경우 기도이물 폐쇄는 성인과 다르게 '등 두드리기'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먼저 아이의 머리가 아랫방향으로 가게 엎드리게 해 한 손으로 떠받치고 다른 한 손으로 아이의 양쪽 견갑골 사이를 손바닥 끝으로 5회 두드리고 돌려준다. 다시 아이의 머리가 위로 가게 돌려 놓고 흉부를 5회 압박해준다. 이를 반복하고, 입안의 이물질이 확인되면 제거해준다.
그런데 어느 경우든 환자가 의식을 잃었을 경우에는 이런 방법은 효과가 없다. 즉시 구조를 요청하고 환자를 반듯이 눕힌 후 심폐소생술을 알고 있다면 시행해 줘야 한다.

 

 

출처: 부산일보 임광명 기자 kmy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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