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신장내과 권혁용 과장입니다.
소아에서 발견되는 신장 낭종은 성인과 달리 유전성 질환의 초기 소견인 경우가 있으므로 가족력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나 조부모 중 신장 질환, 젊은 나이의 고혈압, 신부전·투석 병력이 진단과 추적 계획에 큰 도움이 됩니다.
현재 소견만으로는 급한 위험은 없으며, 변화 여부를 확인하는 추적 관찰 단계입니다.
추적은 신장 초음파로 낭종의 개수·크기 변화를 보고, 혈압과 소변검사를 함께 보통 연 1회 시행합니다.
낭종이 늘거나 커지거나 고혈압·단백뇨가 생기면 6개월 간격으로 추적을 줄입니다.
소아는 성장과 장기 예후를 함께 고려해야 하므로 성인 기준과 달라 소아신장 진료가 더 적합합니다.
부산에 소아신장 전문의가 많지 않지만, "대한소아신장학회" 홈페이지에서 소아신장을 진료하는 병원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원 시에는 진료의뢰서와 함께 신장 초음파 판독지 및 영상 원본, 최근 소변검사와 혈압 기록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며, 지금까지의 진료 경과 요약이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가족력(부모나 조부모의 신장질환, 고혈압, 투석 여부)을 보호자가 간단히 정리해 전달하면 진료에 유용하고, 이 자료들만 있으면 대부분의 소아 신장 진료는 추가 준비 없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